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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단독주택’ 고공행진 각광

모델하우스 속속 오픈, 계약률 호조

[kjtimes=견재수 기자]성남 판교신도시 내 고급 단독주택들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억 원대 웃돈이 붙고 계약률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분위기는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로 타운하우스 등 고급주택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제 인근 용인·화성지역 타운하우스들이 ‘눈물의 반값 세일’에 들어간 상태다.

 

이처럼 판교신도시가 단독주택의 메카로 각광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면서 업체들도 잇따라 모델하우스를 속속 오픈하며 투자자 잡기에 한창이다.

 

일례로 월든힐스공인은 서판교 단독주택 모델하우스 오픈한 후 상담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월든힐스공인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서판교가 요즘 단독주택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주로 타운하우스나 아파트를 보러 왔다가 단독주택단지에 반해서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급단독주택 시공업체인 미래산업개발은 판교신도시에 단독주택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미래산업개발 관계자는 “판교에 선보인 단독주택 모델하우스는 연면적 235.63㎡(1층 101.28㎡, 2층 98.34㎡, 지하1층 36㎡, 옥탑방 12.06㎡)규모”라면서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1층 거실에서 반계단 올라간 위치에 게스트룸을 둔 것과 각 방마다 독립성을 두고 타운하우스처럼 테라스를 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