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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행장 “한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 입지 굳히겠다”

외환은행, 글로벌 파이낸스誌 선정 ‘한국내 최우수 은행상’ 수상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은 14일,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 주최 시상식에서 ‘한국 내 최우수 은행(World’s Best Emerging Market Banks in Asia 2012, Korea Category)’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3일 일본 동경 소재 ‘외국 언론 클럽(Foreign Correspondents’ Club)’에서 열렸다. 글로벌 파이낸스誌는 세계 163개국 5만 여명의 주요 경제전문가들이 구독하는 세계적 권위의 경제 전문지다.

 

글로벌 파이낸스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외환은행은 자산, 수익성, 전략, 고객 서비스, 가격 경쟁력, 혁신적인 상품 등의 분야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고 한국 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시장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앞서 글로벌 파이낸스誌 선정 ‘최우수 외국환 은행(Best Foreign Exchange Bank in Korea)상’과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Best Trade Finance Bank in Korea)상’을 11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다 이번 ‘한국 내 최우수 은행’으로도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가 되었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윤용로 행장은 “이 상은 그 동안 외환은행 전 직원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물이기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감동적인 고객서비스를 통해 ‘한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