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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드라마 `마의' 연계 금융상품 ‘눈길’

[kjtimes=서민규 기자]하나은행은 11일 ‘하나 드라마 정기예금 마의’와 ‘하나 이(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을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들 상품의 특징은 문화방송(MBC) 드라마 ‘마의’의 시청률에 따라 금리가 결정된다는 것

 

하나은행에 따르면 1년제 ‘하나 드라마 정기예금 마의’는 시청률이 15% 미만이면 연 3.3%, 15% 이상이면 연 3.35% 금리를 적용한다. 총 모집금액이 150억원 이상이면 시청률과 관계없이 금리가 연 3.35%로 정해진다.

 

가입기간은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시청률이 가장 높은 회차를 금리산정 기준으로 삼는다. 1인당 최대 가입 금액은 5000만원, 총 모집한도는 200억원이다.

 

‘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은 모집계좌가 많을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3년제 기준으로 500좌 미만 모집 시 연 4.2%, 500좌 이상 모집 시 연 4.3%, 1000좌 이상 모집 시 연 4.4%의 금리를 적용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