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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ounge 오픈한 쌍용차,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본격 시동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고품격 플래그십 스토어인 ‘W-Lounge’ 1호 점을 열고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첫 시동을 걸었다. 브랜드 가치 상승과 고객친화적 전시장 운영이 기대된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 ‘W-Lounge’ 1호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유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노동조합, 협동회 및 대리점협의회 등 관련 임직원과 고객을 비롯한 초청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 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W-Lounge’‘W’는 고객들을 최상의 서비스(World Class)와 진심 어린 환영(Welcome)을 다해 모심으로써 고객 감동(Wonder)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W-Lounge’ 1호점은 SI(Store Identity, 대리점 이미지 통일화) 기준을 구현한 대표 표준전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 모든 국내 판매 네트워크를 ‘W-Lounge’가 정립한 기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도영업 및 프로모션 모범 운영 등 영업활동의 표준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밀집한 강남 지역에서 회사의 홍보관으로서 역할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함께 위치한 서비스 프라자에서 차량 정비 및 신차 점검 등 모든 고객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스토어로서 이용 고객들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예약을 통해 전 차종을 상시 체험 시승할 수 있는 시승센터 역할도 수행함으로써 전국적 시승센터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W-Lounge는 지역 영업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Landmark)로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강좌와 이벤트를 상설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고객 친화적인 전시장 환경 조성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새롭게 오픈한 468규모의 ‘W-Lounge’ 1호점은 고객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인포메이션 존, 차량전시 존, 엔진을 비롯한 부품 전시공간인 PR, 구매 고객을 위한 컨설팅 룸과 콘퍼런스 룸, 태블릿 PC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정보 검색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라운지, 1:1 화면을 통해 자동차 정보를 알아 보는 미디어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W-Lounge’ 전면(Façade)BlueWhite 프레임 안을 채운 유리를 통해 내부 전시차량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영업시간(08:30~21:00) 이후 야간에는 유리 전면을 덮는 전동스크린이 내려와 외부에서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주목도를 높였다.

 

쌍용차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광역시 등 국내 각 주요 권역에 ‘W-Lounge’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지역 대표 대리점 및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반 대리점 역시 활발한 영업 네트워크 확충 노력에 힘입어 작년 143개소에서 올해 152개소(10월 말 현재)로 증가했으며, 2013년까지 170개소로 추가 확대해 판매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소식 축하 화환은 모두 쌀 오브제(Objet)로 대체해 연말에 독거노인 가정을 비롯한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차의 영업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이번 ‘W-Lounge’ 오픈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판매 네트워크 고급화를 본격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판매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