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연예

소녀시대-2AM 골든디스크 대상

少女時代-2AMゴールデンディスク大賞

 

25回ゴールデンディスク大賞が、9日午後ソウル市城北区安岩洞にある高麗大学の化汀(ファジョン)体育館で行われ、その授賞式で少女時代と2AMが各々ディスク大賞と音源大賞を受賞した。

 

ソウル高麗大学ファジョン体育館で開かれた受賞式で、少女時代は「Oh!」とRun Devil Run」「Hoot」がヒット、売り上げでも最高値を記録し、ディスク大賞の栄光に輝いた。2AMは「死んでも離さない」「電話に出ないお前に」で音源チャートを席巻、今年のデジタルレコード市場に風を吹き込んだ歌手になった。

 

今年、少女時代は2ndアルバム「Oh!」が20万枚余のヒットを記録し、韓国国内外で活発な活動を繰り広げ、昨年のゴールデンディスク音源部門大賞に続き1年ぶりに同じ授賞式でディスク大賞を受賞することになった。

 

また、2AMは「死んでも離さない」でメロン・バックス・ソリバダなどのオンライン市場と携帯電話の着メロ、MP3ダウンロードなどで圧倒的なセールスを記録し、賞に輝いた。

 

先にデジタル音源大賞を受賞した2AMは「僕らに、このような大きな賞を下さって本当に感謝しております。また、父母に感謝しております」と受賞感想を語り、所属事務所関係者に感謝の言葉を語った。

 

この中でも、受賞感想を語ったチョ・グォンは、「このような大きな賞をいただき心から感謝したい」と述べ涙を見せた。

 

これに続き、2AMのチョン・ジヌンは「これからも常に一生懸命に取り組むグループ2AMになります」と受賞感想を語った。

 

AMに続き、ディスク大賞を受賞した少女時代は大賞受賞者に確定すると互いに抱き合って涙を流した。

 

スヨンは足首の負傷で授賞式に出席できなかったティファニーについて触れ、「大きな賞を受賞したのに9人が一緒に来られずとても残念だ。9人をかわいく育ててくれた両親に感謝を捧げる」と泣き出しそうな顔で受賞感想を語った。

 

少女時代は大賞に続き、ディスク本賞、CECI人気賞など3冠を達成。韓国最高の女性アイドルグループである事を示した。

 

一方、今年で25回目を迎えるゴールデンディスク授賞式(MCタク・ジェフン、チェ・ソンヒョン)は、今年一年間の音楽ソフト販売量を中心に、ファンらの人気投票などによる公正な審査で韓国歌謡界のスターの中のスターを競った。

 

湯口力/kriki@kjtimes.com

 

한국어 번역

 

소녀시대와 2AM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각각 디스크대상과 음원대상을 수상했다.

 

소녀시대는 올해 'Oh' '런데빌런', ''를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음반판매량에서도 최고를 기록, 디스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AM '죽어도 못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로 음원차트를 석권, 올해 디지털시장을 휩쓴 가수가 됐다.

 

올해 소녀시대는 2 'Oh!' 20만 여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난해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에 이어 1년 만에 같은 시상식에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AM '죽어도 못 보내'로 멜론벅스소리바다 등 온라인 시장과 휴대전화 연결음과 벨소리, MP3 다운로드 등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먼저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한 2AM "저희한테 이렇게 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부모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특히 수상 소감을 말하던 조권은 복받치는 감정을 겨우 억누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2AM 멤버 정진운은 "앞으로 항상 열심히 하는 그룹 2AM이 되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전하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2AM에 이어 디스크 대상을 수상한 소녀시대는 자신들의 팀명이 호명되자 너무 놀라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눈물을 펑펑 쏟아 눈길을 끌었다.

 

모두 눈물을 보이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자 수상 소감 대표자로 나선 멤버 수영은 "9명 모두가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다"며 부상으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티파니를 거론, 이어 "예상하지도 못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 9명 예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눈물을 쏟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영은 SM 소속사 식구들과 선배 가수들, 팬클럽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소감을 마친 소녀시대는 모두 모여 포옹, 다시 한 번 우애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소녀시대는 대상과 더불어 본상과 CeCi 인기상을 수상, 3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최고 걸 그룹임을 입증했다.

 

한편,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골든디스크 시상식(MC 탁재훈, 최송현)은 한 해 동안 음원음반 판매량과 인기투표 등에 의한 공정한 심사로 한국 가요계 '별 중의 별'을 가렸다.

 

유구찌리키/kriki@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