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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웹접근성 우수 인증’ 획득

[kjtimes=임영규 기자]삼성화재는 14일, 삼성화재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가 ‘웹접근성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 인증 획득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산하기관 웹와치(WebWatch)사가 주관하는 ‘웹 접근성 품질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다.

 

‘웹 접근성 우수 사이트 품질 인증’이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품질마크(WA인증마크, 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부여하는 제도.

 

심사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기준으로 1단계 기초심사, 2단계 정밀심사로 진행되며, 정밀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장애인 대상 사용성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실제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1월 4일까지 진행된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 심사에 최종 합격해 지난 7일 ‘웹접근성 우수 사이트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장애나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해당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게 삼성화재의 설명.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우, 어르신 등 웹 접근이 어려운 고객들도 우리 홈페이지에서 계약관리, 대출, 보험 상품 가입 등 서비스 이용 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유지,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