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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中 은련과 ‘전자상거래 서비스’ 구축 끝냈다!

[kjtimes=임영규 기자]외환은행은 30일, 최근 중국 은련(China UnionPay)로부터 분사한 국제 BRAND 카드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은련카드 전자상거래 서비스’업무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유니온페이 온라인지불결제솔루션(UPOP [UnionPay Online Payment])을 통해 은련카드 보유 고객이 실시간 본인 인증과 함께 보다 안전한 전자상거래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것.

 

외환은행에선 지난 29일 중·소 온라인 가맹점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www.11st.co.kr)’와 인터넷 면세점에 유니온페이 온라인지불결제 솔루션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 그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재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 온라인쇼핑몰에서 상품이나 공연, 전시티켓 구입을 원하는 해외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서비스는 현재 상황에서 은련카드 주발급 대상인 중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행한 은련카드 보유 고객이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온라인 쇼핑몰도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은련카드 고객의 국내 전자상거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매출액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