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일 “한반도 겨냥 새 전략목표 책정합의”

日米両政府「韓国半島を念頭に置いた新戦略目標の策定へ」

ワシントンで開かれた日米外務長官会談の結果に対し、日本のメディアは「北朝鮮情勢や中国の海洋進出を念頭に、安全保障環境の認識を共有するため、新たな『共通戦略目標』を策定することで合意した」と報道した。

 

毎日新聞は7日、ヒラリー・クリントン米国国務長官(写真:右)と前原誠司(写真:左)外相が周辺事態、日本有事における日米協力の強化のため、協議を加速することで一致し、新たな戦略目標を策定することで合意したと報じた。

 

これは「昨年11月の延坪島事件など挑発的な行動を止める気配のない北朝鮮に対する対応を強化する必要があると判断したからだ」と同日の読売新聞は策定の背景について説明している。

 

日本が語る「周辺事態」とは、そのまま放置しておく場合、日本に対する武力攻撃に繋がる憂慮がある自体を示す。日本は1999年韓国半島の有事時などを仮定し、周辺事態法を制定、米軍の活動に自衛隊が後方支援が出来る条件を整えた。

 

読売新聞は「(今後日米両国が)米軍に対する自衛隊の後方支援方法などに対し、最新情勢を考慮し具体的な協議を行う方針だ」と付け加えた。

 

毎日新聞も「(日米)両国が北朝鮮情勢や中国の海洋進出を念頭に置いた新たな『共通戦略目標』を作る事で合意した」と伝えた。

 

日米両国は20052月に国際テロ、北朝鮮の核開発、中国-台湾紛争などを想定し『共通戦略目標』を作成し、今春に日本の菅直人首相が訪米時に新たな目標を提示するため、事前論議を行っている。

 

一方で朝日新聞は、この日前原外相が両国の外国会談を前に米国の戦略国際研究所(CSIS)での講演を通し「日米が主導するアジア・太平洋地域の新たな秩序」を制定する予定だと報じた。

 

湯口力/kriki@kjtimes.com

 

한국어 번역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외무장관 회담 결과에 대해 일본 매체들이 "양국이 중국의 해양 진출과 북한 정세와 관련해 새로운 공통 전략목표를 만들기로 정식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7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일본 외무상이 일본의 방위나 '주변사태'에서 원활하게 협력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하고 새 전략목표를 책정한다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의 연평도 포격 등 도발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는 북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책정의 배경에 대해 분석했다.

 

일본이 말하는 '주변사태'는 그대로 내버려두면 일본에 대한 무력 공격으로 연결될 우려가 있는 사태를 가리킨다. 일본은 1999년 한반도 유사시 등을 가정해 주변사태법을 제정, 미군의 활동에 자위대가 후방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다.

 

요미우리신문은 "(향후 미.일 양국이) 미군에 대한 자위대의 후방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최신 정세를 고려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니치신문도 "(.) 양국이 북한 정세나 중국의 해양 진출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공통 전략목표'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일 양국은 2005 2월에 국제 테러, 북한의 핵개발, 중국-대만 분쟁 등을 상정해 '공통 전략목표'를 만들었고, 올해 봄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새 목표를 내놓기 위해 사전 논의를 하고 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마에하라 외상이 이날 양국 외교회담에 앞서 미 전략국제연구소(CSIS)에서 강연을 통해 '.일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질서'를 제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구찌리키/kriki@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