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스포츠

조광래 감독“차이점 보여드리겠다”

サッカー韓国代表監督「違いを見せ付ける」

「(韓国と日本の) 違いは明日、スタジアムでお見せしますよ」韓国代表を率いる趙広来(チョ・グァンレ)監督(写真)はアジアカップでの日本との準決勝を前に自信を覗かせた。

 

チョ監督は24日、カタール・ドーハの大会メインメディアセンターで開かれた記者会見で「日本は我々と共に発展する事の出来る良き競争相手だ。今大会、最高のビックマッチ」とし、「我々の選手達は、先の試合で見せた良い試合内容で最善を尽くす」と語った。

 

これよりも、少し先のインタビューで語ったアルベルト・ザッケローニ監督が「日本と韓国は同じスタイル」と語った事に対し「 ミッドフィルダー運営をもう少し精密にしたり、早い攻撃形態が似ている」と同意した。しかし、チョ監督は「その違いは明日、スタジアムでお見せしますよ」とコメントした。

 

チョ・グァンレ監督は「体力的には、我々が日本よりも、不利な点がある」としながらも、「その様な問題は、我々の選手達が今大会をしっかりと準備しているので問題ない。また、選手達が試合を支配しながら、得られた楽しさを見つけられた様だ。日本との競技でも試合を支配し、先の試合の様なプレーをするなら、体力的な要素は解決できるだろう」と展望を示した。

 

また、DF李正秀(イ・ジョンス)が累積警告での抜けた穴に対しては「戦術的な変化を行なう考えはない」とし、「イ・ジョンスの他にも3人のDFがいる為、誰が出場してもイ・ジョンスの役割を十分に果たせるだろう」と語った。

 

インタビューに同席したMF具滋哲(グ・ジャチョル)は「負担や失敗に対し、恐れを持って試合に臨んだ事は一度もない」とし、「常に自信を持って、うまくやって行けると言う自信感をもって臨む」と日韓戦を前に覚悟を語った。

 

グ・ジャチョルは「日韓戦だけでなく、ワールドカップの決勝であっても自分自身を信じているため、日本との試合と言って、特別な部分なく試合に臨む」とし、「試合に出ている間、全ての体力と精神力を注ぐ」と語った。

 

今大会4ゴールを決め、得点王の座に収まっているグ・ジャチョルは「全ての選手の目標は優勝だ。どのチームと当る事が重要な事ではない」とし、「もちろん、日本との試合が少しエキサイティングで緊張感があるが、優勝に向けた一つの過程であるため、スタジアム内で全てを語る」と付け加えた。

 

湯口力/kriki@kjtimes.com

 

한국어 번역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은 내일 경기장에서 보여줄 생각입니다"

조광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제15회 아시안컵에서 일본과 준결승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조광래 감독은 24일 카타르 도하의 대회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우리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경쟁 상대다.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라며 "우리 선수들이 앞선 네 경기에서 보여준 좋은 경기 내용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터뷰에 나왔던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감독이 "일본과 한국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한 것에 대해 "미드필더 운영을 좀 더 세밀하게 하는 것이나 빠른 공격 형태가 비슷하다"고 동의한 조광래 감독은 그러나 "차이점은 내일 경기장에서 보여줄 생각"이라고 자신했다.

 

조광래 감독은 "체력적으로 우리가 일본보다 더 지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런 정도 문제는 우리 선수들의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열정을 볼 때 큰 지장이 없을 것이다. 또 선수들이 경기를 지배하면서 얻는 즐거움을 많이 찾은 것 같다. 일본과 경기에서도 경기를 지배하며 앞선 경기와 같은 플레이를 한다면 체력적인 요소는 다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수비수 이정수(31.알사드)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것에 대해서는 "전술적인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이정수 말고도 세 명의 중앙 수비수가 있기 때문에 누가 나가도 이정수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인터뷰에 나온 구자철(22.제주) "부담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경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항상 자신을 믿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나선다"고 한일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구자철은 "한일전이 아니라 월드컵 결승이라고 해도 자신을 믿기 때문에 일본과 경기라고 다른 부분 없이 경기에 임하겠다" "출전하는 시간 동안 모든 체력과 정신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네 골을 넣어 득점 공동 선두인 구자철은 "모든 선수가 갖고 있는 목표는 우승이다. 어느 팀과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물론 일본과 경기가 조금 더 흥미롭고 긴장감이 있겠지만 우승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에 경기장 안에서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구치리키/kriki@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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