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의 딸, 수백향’ 서현진, 넉살 좋은 주막소녀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서현진이 주막소녀로 변신했다.

 

서현진은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어리바리한 구석이 있지만 용맹한 면모를 갖춘 설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살수들의 습격으로 부모와 이웃들을 잃게 된 설난이 독한 마음을 품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모두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살수들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며 섬뜩한 눈빛을 자아내는 서현진의 섬세한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방송분에서는 동생 설희(서우)를 지키며 마을을 습격한 살수들을 찾아나서는 설난의 용맹함이 드러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서현진이 담긴 제왕의 딸, 수백향촬영현장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28일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주막에 들르는 봇짐꾼들의 대화 소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채화(명세빈)와 꼭 닮은 치밀한 모습을 전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

 

또한 앞치마를 둘러매고 넉살 좋은 미소를 지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다른 사진에서는 짐을 꾸린 후 비장한 표정을 짓는 서현진이 포착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설난이 주막 알바도 뛰네.”, “설난이에게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야.”, “현진언니 섬세한 표정연기 정말 좋아요!”, “‘수백향은 배우 서현진의 재발견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은 매주 월-금 저녁 855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