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 볼’ 도지한, 몸 사리지 않는 연기투혼 ‘호평’

 

[KJtimes=유병철 기자] ‘빠스껫 볼도지한이 몸 사리지 않는 리얼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도지한은 tvN 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가난한 환경이지만 씩씩하게 삶을 헤쳐 나가며 점차 신분상승의 욕망을 불태우는 캐릭터로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일제 강점기 격동의 회오리 속에서 농구를 통해 분단의 비극을 극복하는 험난한 스토리를 품은 주인공 강산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로 밤낮 없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가 경상도 합천과 대구, 전라도 곡성 등 지방 곳곳을 누비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도지한은 무엇보다 강산 캐릭터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캐릭터 속으로 100% 빙의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비를 맞으며 친구의 할머니를 들쳐업고 밤거리를 달리고 일본 패거리들에 얻어맞아 피투성이로 차디찬 눈길 위에 쓰러지며 온몸을 바닥에 내던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악천후 속에서 고생하며 고군분투 하는 강산의 모습을 담은 이러한 장면들은 같은 장면이더라도 실제로 여러 날 나누어 찍은 장면. 매번 마른 상태의 전신을 비에 젖게 하고 피투성이 분장으로 더러운 얼굴을 만들며 촬영에 임한 도지한은 여러 날 같은 상황을 반복하면서도 멋진 그림이 연출될 때까지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 무섭게 몰입해 주변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빠스껫 볼제작진은 어떤 현장에서든 열정을 가득 담아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도지한에게 늘 감동 받는다고 입을 모았다.

 

도지한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 빠스껫 볼과 함께한 시간이 어느덧 두 계절을 지나고 있다. 그 만큼 배우 도지한도 나날이 성숙해가는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믿는다. 앞으로도 계속 변신해나가는 도지한의 열정적인 모습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빠스껫 볼29일 방송될 4회에서 강산과 신영(이엘리야), 그리고 민치호(정동현)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예고하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50분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