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배우들의 특별한 대본 열공 현장 포착

(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윤은혜-이동건-정용화-한채아-최명길 등 미래의 선택을 이끄는 절대 포텐 배우들이 막강한 찰떡 호흡의 비결을 공개했다.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 타임슬립드라마. 홍진아 작가의 맛깔나는 스토리와 권계홍PD의 탄탄한 연출과 함께 윤은혜-이동건-정용화-한채아 4인방이 선택과 운명 속에 엇갈리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호응도를 높여가고 있다.

 

무엇보다 자체발광 비주얼 4인방과 든든한 대들보 최명길이 보여주고 있는 환상의 연기호흡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드높이고 있는 상태. 이와 관련 위풍당당 절대포텐 라인업을 이루고 있는 배우들은 무한 연기 열정과 대본 사랑으로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빼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실전 같은 리허설을 거듭하며 캐릭터를 몸에 익히고 있는 것.

 

실제로 꽃미남 2인방 이동건-정용화와 비밀과 반전 가득한 삼각 러브라인을 이끌고 있는 윤은혜는 촬영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은 채 캐릭터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수시로 감독과 의견을 나누며 미세한 눈빛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쓰는 놀라운 연기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 대본마다 형광펜으로 빼곡히 구분해 놓는 꼼꼼함으로 언제 어디서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차가운 얼음장 표정으로 육두문자 대사를 넘나드는 까칠한 아나운서 김신 역의 이동건과 부드러움 속에 감춰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막내 VJ이자 언더커버 보스 박세주 역의 정용화 역시 진지한 얼굴로 대본 속 자신의 분량에 집중하고 있다. 혼잡한 촬영 현장 속에서도 오직 대본에만 몰입하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빈틈없이 대본을 숙지하고 있는 것.

 

섹시한 애교쟁이 미녀 리포터 서유경의 모습으로 남심(男心)을 사로잡고 있는 한채아는 잠깐이라도 시간이 주어지면 바로 대본을 보는 모습으로 제작진의 극찬을 받고 있다. 촬영 틈틈이 대본을 꺼내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고 대사를 여러 톤으로 맞춰보며 캐릭터를 몸에 익히고 있다.

 

그런가하면 극의 중심을 받쳐주고 있는 25년 후의 미래에서 온 큰미래 역의 최명길은 촬영 전까지 끊임없이 대사를 연습하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짧은 장면의 소소한 부분까지 살려내는 관록의 연기력은 물론 함께 호흡을 맞추는 후배 배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적극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않는 배우들의 열정과 빈틈없는 노력이 현장을 화기애애 만들고 있다노력파 배우들이 만들어갈 신() 타입슬립 드라마 미래의 선택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5회 방송 분에서는 방송이 폐지되면서 모든 팀원이 지방으로 발령, 와해돼 버린 김신의 모닝쇼팀을 위해 큰미래(최명길)가 결단을 내리는 모습이 담겨졌다. 미래를 정확하게 맞춰내는 자신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김신(이동건)과 미란다(고두심)를 비롯, 주현(오정세)과 미래(윤은혜)에게 엄청난 번개 속에서 남산타워가 붕괴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했던 것. 경악을 금치 못하는 김신과 미란다, 미래, 주현의 표정과 달리 오묘한 미소를 띠고 있는 큰 미래의 모습이 반전을 불러일으키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미래의 선택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