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정용화 한채아, 옥상 바비큐 데이트 포착

(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미래의 선택' 정용화 한채아가 여유로움이 가득 느껴지는 한낮에 낭만이 가득한 옥상 바비큐 데이트를 즐겼다.

 

정용화와 한채아는 114일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7회에서 전망이 탁 틔인 옥상에서 달콤한 와인과 함께 바비큐를 즐기는 장면을 선보인다. 애교를 한껏 머금은 채 활짝 웃고 있는 한채아와 짙은 눈빛으로 그런 한채아를 응시하는 정용화의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재벌가 그룹의 생일파티에 가게 된 유경(한채아)이 그룹의 후계자로서 파티에 참석한 세주(정용화)를 발견하게 되면서 신입VJ로 일하고 있는 세주가 실은 YBS방송국 회장의 하나뿐인 손자이자 영건그룹의 후계자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 담겨졌던 상태.

 

이에 자신의 정체가 알려질 것을 두려워한 세주가 유경에게 비밀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면서 두 사람의 은밀한 밀약이 이뤄졌던 바 있다. 이로 인해 세주와 유경이 단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터. 미래에서 온 큰 미래(최명길)로 인해 달라진 운명을 갖게 된 두 사람이 보여줄 예측할 수 없는 알쏭달쏭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용화와 한채아의 옥상 바비큐 데이트 장면은 지난 13일 대전의 한 건물 옥상에서 오후 3시께부터 촬영이 시작됐다. 촬영장에 들어선 정용화와 한채아는 대전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옥상에 마련된 로맨틱한 현장을 목격한 후 한껏 부푼 마음을 내비쳤다. 직접 고기를 굽는 장면을 선보이던 정용화와 와인잔을 들고 전경을 만끽하던 한채아가 입을 모아 "피크닉을 온 것 같다"고 탄성을 질렀다는 귀띔이다.

 

무엇보다 이날 촬영은 장면 특성상 한 낮의 전경을 담아내기 위해 해가 지기 전까지 모든 씬이 마무리 돼야했던 상태. 정용화와 한채아는 3시간 정도 밖에 여유가 없는 상황 속에서도 호흡을 맞춰가며 화보 같은 명장면을 완성해냈다. 특히 상처받은 듯 아파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표현해야했던 정용화는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리게 만드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현장을 이끌었다.

 

그런가하면 이날은 정용화와 한채아를 보기 위해 건물 주위로 몰려든 인파들로 인해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태프들이 나서서 주위를 진정시키고 난 후에야 촬영이 재개될 수 있었던 것. 스태프들은 "두 사람의 인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는 말로 당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정용화와 한 채아는 언제나 서로를 먼저 배려하고 챙기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두 배우가 그려낼 뒤바뀐 박세주와 서유경의 동상이몽 러브라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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