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오현경, 대본 삼매경…분위기 메이커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언니 포스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오현경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8회 방송에서 아버지(장용)에게 혼나며 취직자리를 알아보겠다는 수박(오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19회 방송에서는 첫 출근 하는 수박이(오현경)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31일 공개된 촬영현장사진에는 빨간색 자켓을 입고 환한 미소를 띠고 있고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첫 출근 날부터 화려한 패션을 선보일 수박이의 모습 또한 주목이 되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반장으로 통하는 오현경은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대본에 집중하는 시간외에는 동료연기자나 스태프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스태프들과 대화에서는 수다쟁이로 변신해 화기애애한 현장을 만들어준다는 후문.

 

오현경의 다양한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왕가네 식구들은 매주 주말 밤 755분에 KBS2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