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단막극 ‘이상 그 이상’ 노개런티 출연 확정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한상진이 MBC 드라마 페스티벌 이상 그 이상에 노개런티로 특별출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MBC 드라마 마의를 공동 연출했던 최정규PD의 데뷔작으로 한상진과 마의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가며 의리를 지킨 것.

 

단막극 이상 그 이상날개’, ‘오감도등 수많은 작품을 남기며 한국 문학계의 이단아로 불려온 천재 작가 이상의 젊은 시절 그려낸 시대극으로 극중 한상진은 화랑 주인 재문 역을 맡았다. 그는 극의 첫 장면에서 작가 이상의 초상화인 우인상을 팔러온 남자손님 수영과 만나며 이야기의 시작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한상진 이외에도 조승우, 박하선, 정경호, 맹세창 등이 출연을 결정한 이번 단막극은 화려한 최강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드라마 페스티벌은 지난 2007년 폐지된 MBC ‘베스트 극장이후 6년 만에 부활한 단막극 시리즈로 그 여덟 번째 작품인 이상 그 이상은 오는 28일 방송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