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임주환, 시청자도 눈물 범벅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임주환(공준수)의 착한 눈물이 시청자를 또 한 번 울리고 있다.

 

극중 부모의 재혼으로 가족이 된 네 남매의 가장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임주환은 동생들을 향한 무조건적 사랑으로 동생 바보’, ‘가족 바보라 불리며 가족사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방영에서는 그는 동생의 살인 오해를 풀기위해 자신의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희생적 사랑을 선보이며 애절한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그는 눈물 속에서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수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내면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동생을 대신해 뒤집어쓴 살인죄가 자신의 잘못이 아님이 모두 밝혀졌지만 살인자라는 무거운 짐으로부터 벗어난 것보다 그 진실로 인해 힘들어하는 동생들을 더 걱정하며 눈물겨운 가족애를 보여 안방극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을 믿지 못했다는 배신감을 느낀 강소라에게 평생 빌고 애원하겠다고 말하며 둘 사이에 또 다시 위기를 맞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가족과 사랑 모두에 위기를 맞으며 끝나지 않는 시련을 예고한 임주환이 앞으로 어떻게 고난을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주환의 착한 눈물로 시청자들을 함께 울게 만들며 극에 몰입도를 높이는 못난이 주의보는 매일 저녁 720SBS에서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