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황정음-이덕화-배수빈, 스태프 위해 필리핀 쏘다

 

[KJtimes=유병철 기자] 비밀주연 배우들이 스태프들에게 통 큰 선물을 쐈다.

 

KBS2 수목드라마 비밀측은 12지성과 황정음, 이덕화, 배수빈이 통 크게 스태프들에게 필리핀 선물을 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성과 황정음, 이덕화, 배수빈이 그간 추운 날씨에도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카메라 뒤에서 밤새 고생한 스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통 큰 선물을 쏘게 됐다.

 

이에 비밀배우들이 스태프들을 위해 필리핀 선물에 대한 의견을 제안한 데 이어 KBS와 제작사 콘텐츠K가 여행 비용을 함께 부담함으로써 필리핀행이 정해졌다.

 

비밀제작진은 배우들이 보내준 남다른 배려에 스태프들이 모두 감동받았다면서 종방 2회를 남겨두고 격정 멜로의 끝을 보여줄 비밀의 마지막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비밀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신드롬에 가까운 화제를 만들고 있는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이번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15, 16회가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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