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첫 디지털싱글 ‘AB CITY’ 뮤직비디오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신예 보이그룹 알파벳(AlphaBAT)의 첫 디지털 싱글 ‘AB CITY’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5일 알파벳 소속사 심통엔터테인먼트 공식유투브와 공식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알파벳은 전체적으로 컬러감이 없는 블랙 앤 화이트의 모노톤으로 알파벳의 B부터 J까지의 패턴을 따서 모든 소품이나 세트를 꾸며 알파벳만에 색깔을 보여줬다. 콘셉트뿐만 아니라 9인조임에도 불구 뮤직비디오에서 빈틈없는 칼군무를 선보여 실력적인 면도 보여줬다.

 

알파벳의 첫 디지털 싱글 ‘AB CITY’는 현재 국내에서 뿐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트랩뮤직과 일렉트로닉을 적절히 섞은 곡으로 알파벳이라는 그룹을 잘 설명할 수 있는 곡이다. JYP 소속의 신예 작곡가 RYAN이 작사, 작곡에 참여 했으며 알파벳의 멤버 이오타가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했다.

 

지난 14일 알파벳은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신고식을 치루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으며 첫 데뷔무대를 갖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사전녹화에 1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보이그룹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앞으로 대형 그룹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틴탑의 리키는 알파벳의 엠카운트다운방송이 있던 지난 14일 친형인 알파벳 멤버 엡실론을 응원하는 트윗을 한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