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 아이, 카리스마 뒤에 숨겨놨던 여성스러운 반전매력 발산

 

[KJtimes=유병철 기자] 매력적인 돌연변이들로 불리우며 강한 카리스마와 개성을 뽐냈던 오드 아이(ODD EYE)3명의 멤버들이 새로운 싱글‘NEVER’의 뮤직비디오에서 청순함이 느껴지는 비련의 여자로 변신했다.

 

‘NEVER’는 연인과 헤어지기 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립싱크 장면 없이 내면을 표현하는 장면들과 멋진 배경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영상이 완성됐다.

 

오드 아이의 신곡 ‘NEVER’는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강렬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었던 기존 발매 곡들의 스타일과 상반된 감성이 매력적인 곡으로 피아니스트 이진욱의 멜로디에 사운드디자이너 SOOLEE와 트랜디프로듀서 Smalls 등 실력파들이 함께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악기가 음악의 중심에 있는 스트링팝 장르를 내세운 3인조 스트링밴드 오드 아이의 네 번째 싱글 ‘NEVER’는 오는 22일 정오에 음악사이트 지니, 올레뮤직, 멜론, 엠넷, 벅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뮤직, 아이튠즈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