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단언컨대 흥행 보증수표…대세 입증

 

[KJtimes=유병철 기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수목극 1위에 오른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김성령이 드라마 추적자야왕에 이어 상속자들까지 연이은 흥행 홈런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드라마 일지매’, ‘미남이시네요’, ‘이웃집 웬수’, 영화 방자전’, ‘의뢰인’, ‘아부의 왕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카멜레온 같은 매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서서히 자리 잡은 김성령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에서 재벌 2세 서지수로 도도한 카리스마의 팜므파탈 매력을 뽐내며 시청률 25%를 달성,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김성령의 재발견이라는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듬해 연이어 출연한 드라마 야왕역시 시청률 25%를 넘어선 화제작으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극 중 김성령은 냉정하고 차가운 겉모습 뒤에 자신의 아들을 아버지의 호적에 올려 동생으로 키워야 했던 비련의 여인 백도경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동시에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내며 그녀만의 연기 내공에 정점을 찍게 된다. 또한 까칠하고 차가워 보이는 백도경과 달리 실제 그녀의 솔직하고도 경쾌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전에 없던 신선한 매력까지 화제를 모아 20대 보다 아름다운 최고의 여배우로 찬사를 받았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한 김성령이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기존의 우아하고 도도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솔직하고 허당기 많은 재벌가 사모님 한기애로 변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또 한 번 독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김성령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과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며 연이은 흥행 홈런을 기록해 진정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때로는 사랑스럽고 순수한 매력으로 때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은 김성령은 현재 상속자들에서 약점과 빈틈이 시시때때로 드러나는 허술한 악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깨알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가 하면,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아들을 위해 절절한 눈물을 흘리며 모성애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러한 그녀의 폭넓은 연기력이 최고의 수목극으로 우뚝 선 드라마 상속자들속에서 빛을 발해 다시 한 번 김성령이라는 배우의 존재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차근차근 누구보다 성실히, 그리고 치열하게 걸어 온 김성령의 연기 행보가 이끈 작품의 흥행이기에 대중은 그녀를 더욱 주목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