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모자 뜨기…‘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

 

[KJtimes=유병철 기자] 국민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훈훈한 사랑 나눔의 실천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크릿의 메인 보컬 송지은이 국제 구호 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리며 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를 드러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캠페인은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체온 조절과 약한 면역력으로 인한 감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모자를 떠서 전달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국내에서는 이미 시즌 7을 맞이한 대표적 나눔 활동이다.

 

지난 24일 송지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녹색과 흰색이 배색을 이루고 있는 귀여운 모자를 공개하며 드디어 모자 완성했어요, 면역성이 떨어지는 우리 아기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음 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지은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긴 머리에 포근하고 편안해 보이는 니트 패션을 선보이며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완성한 모자를 살포시 머리 위에 얹으며 귀여운 포즈를 취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이미 앞서 한창 뜨개질 중인 손 사진을 공개해 누구를 위한 선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던 송지은이 신생아 모자 완성 인증사진을 공개하자 팬들은 안도 아닌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특히 송지은은 세이브 더 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캠페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홈페이지에 동영상 설명이 나와 있으니 뜨개질을 할 줄 모르는 분들도 걱정 말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더욱이 송지은은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에도 이동 시간 등에 틈을 내서 모자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송지은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마음은 더 예쁘네”, “바쁜 스케줄 사이에 좋은 일도 하고 보기 좋다”, “송지은 사진 보니 나도 해보고 싶어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지은이 속한 그룹 시크릿은 오는 12월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새로운 싱글을 통해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