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카이, 첫 크리스마스 디지털 싱글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한겨울의 추위마저 로맨틱하게 녹여줄 팝페라 가수 카이의 첫 크리스마스 디지털 싱글 ‘FIRST CHRISTMAS’가 오는 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카이가 데뷔 5주년을 맞이하여 처음 발매하는 크리스마스 앨범이라는 의미에서 ‘FIRST CHRISTMAS’라 직접 이름 붙였다.

 

오는 4일 음원 공개를 앞두고 카이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디지털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3년 후에는 그간의 음악들을 하나로 엮은 크리스마스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팬들과 함께 하는 겨울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The Christmas Song’’Winter Wonderland’는 카이가 처음 음악을 시작했던 어린 시절부터 즐겨 부르던 캐롤로 국내 최고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편곡과 음악 작업을 맡았다.

 

카이의 따뜻하고 다정한 바리톤 보이스로 담아낸 타이틀곡 ‘The Christmas Song’은 냇 킹 콜의 히트곡으로서 전세계의 수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어 온 크리스마스의 대표곡 중 하나. 또 하나의 수록곡 ‘Winter Wonderland’는 조윤성의 편곡을 통해 한국인의 감성을 울리는 섬세한 재즈 풍의 리듬과 선율로 새로이 선보인다.

 

팝페라 가수 카이는 서울예고 수석 졸업 후 서울대 성악과에서 학사, 석사를 수료한 후 현재 박사 과정 중에 있는 수재로서 정통 클래식 협연에서부터 인기 그룹 빅뱅의 콘서트 참여, 방송 및 뮤지컬 출연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팝페라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또한 KBS 1FM ‘세상의 모든 음악 카이입니다DJ이자 2011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성남 마티네 콘서트의 진행자로서 대중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발군의 실력과 재능뿐 아니라 여심을 사로잡는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팝페라계 스타 카이의 향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