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응답하라 1994’ 칠봉이 유연석과 도플갱어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닮아도 너무 닮은 송창의 & 유연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송창의와 요즘 한창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 역할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유연석과 싱크로율 100%의 닮은 꼴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사진 속 송창의와 유연석은 차분하고 댄디한 헤어스타일 뿐만 아니라 선한 느낌의 눈매, 그리고 곧게 뻗은 콧대가 매우 닮아 있으며 두 배우의 전매 특허인 여심을 녹이는 부드러운 미소 또한 도플갱어 처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어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배우는 각자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서 역할의 성격 마저 비슷해 눈길을 끈다. 송창의는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혼 후 딸을 애지중지하면서 혼자 키우고 있는 딸바보 아빠 역할을 맡아 다정다감하고 배려깊은 따도남의 정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유연석 역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나정(고아라)을 좋아하지만 쓰레기(정우)를 좋아하는 나정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밀크남칠봉이 역을 맡아 두 배우 모두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이것이야 말로 도플갱어”, “이 분들 제가 다 참 좋아하는데요, 다음엔 두 분이 형제로 같은 드라마 출연하면 좋을 것 같아요^^”, “훈남 두 분, 나도 두 사람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ㅋㅋ 신기하네요^^”, “세결여, 응사 모두 파이팅!! 둘 다 잘생겼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