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기 총리후보 마에하라 외상 사임

次期首相候補、前原外相辞任…民主党政権、最大の危機

次期首相の第一候補として挙げられていた前原誠司外相が在日韓国人から年間5万円の不法政治献金を受け取っていたという自民党の暴露と関連し、6日に辞任した。

 

前原外相は同日の午後、記者会見を開き「外国人から受け取っていた不法献金に対する責任を負って辞任する」と明かした。前日、自民党は前原外相が京都で焼肉屋を経営する在日韓国人から、2005年から4年間、毎年5万円の寄付を受取っていたと暴露した。日本は外国人が自国政策に影響を及ぼすため、外国人政治献金を禁じている。

 

前原外相は京都大学法学部を卒業し、京都府議会にて政治家生活の第一歩を踏み出し、1993年衆議院議員に当選後、6度に渡りに当選を果たし、昨年に民主党政権発足後、国土交通相に続き、外相に就任するなど、菅直人首相の信任も厚く、党内では次期首相第一候補として挙げられていた。

 

前原外相は仙石代表代行と共に民主党にて代表的な親韓国派として挙げられる人物だ。昨年、菅首相の日韓強制合併100年謝罪談話と朝鮮王朝實などの文化財返還協定を支援し、戦略的日韓関係を構築する議員連盟を率いて、毎年韓国を訪れていた。

 

これは、前原外相が青年時代から近所で焼肉屋を運営する在日韓国人夫婦と家族同然に過ごしてきた事と関連していると思われる。京都市山科区にて焼肉屋を営んでいる在日韓国人夫婦は幼い年で父を亡くした青年・前原を息子の様に思い応援したきた。

 

今回、前原外相を辞任に追い込んだ政治献金も彼ら夫婦が前原外相に知られない様に少しずつ団体に寄付してきたものだ。しかし、外国人夫婦の応援は次期首相第一候補・前原落しを画策していた自民党の執拗な調査によって決定的な証拠として提供されてしまった。

 

菅首相が頼りにしていた後ろ盾であった前原外装が辞任した事で、支持率下落に歯止めが掛からない菅政権は最大の危機に面している。

 

朝日新聞が先月に行った世論調査の結果、菅首相の支持率は20%を示し、先々月の調査時の26%に比べ、6%落ち込んだ。特に、次期首相の座に空白が空く事で、予算案執行に必要な関連法案の処理が不透明になるなど、政権運営に多大な影響が出るのは必至だ。

 

今回の不法政治資金問題が明らかになった事で、前原外相は「お母さん」と慕う、在日韓国人夫婦の女性に電話を掛け「心配をお掛けし、申し訳ない」と謝罪した。少なくとも、彼が今のポストに執着を見せず責任を認めた事に対しては、好評価を得ている。

 

湯口力/kriki@kjtimes.com

 

한국어 번역

 

일본의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무상이 재일동포로부터 연간 5만엔( 68만원)의 불법 정치헌금을 받았다는 자민당의 폭로와 관련해서 6(현지시간) 전격 사퇴했다.

 

마에하라 외무상은 같은 날 밤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인으로부터 받은 불법 헌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 자민당은 마에하라 외무상이 교토에서 불고깃집을 경영하는 재일교포로부터 지난 2005년부터 4년간 매년 5만엔을 기부받았다고 폭로했다. 일본은 외국인들이 자국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국인 정치헌금을 금지하고 있다. 

 

마에하라 외상은 국립 교토대 법대를 졸업하고 교토부 의회에서 정치인 생활을 시작, 1993년 중의원 의원이 된 뒤 6차례 당선됐으며 재작년 민주당 정권 출범 후 국토교통상에 이어 외무상에 오르는 등 간 총리 신임도 두터워 당 내에서는 차기 총리 `0순위`로 꼽혀왔다.

 

마에하라 외상은 센고쿠 대표대행과 함께 민주당 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힌다. 작년 간 총리의 한일 강제병합 100년 사죄 담화와 조선왕조실록 등의 문화재 반환 협정을 지원했고 전략적 한일관계를 구축하는 의원 연맹을 이끌면서 매년 한국을 방문해 왔다.

 

이는 마에하라 외상이 어린시절부터 이웃에서 불고깃집을 운영하던 재일교포 부부와 가족처럼 지낸 인연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교토시 야마시나구에서 불고깃집을 운영하는 (76)(72) 씨 부부는 일찍 아버지를 여읜 가난한 청년 마에하라를 아들처럼 아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그를 사임으로 몰고 간 정치헌금도 이들 부부가 마에하라 외상 모르게 매년 조금씩 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외국인부부의 우정은 차기 총리 `0순위` 마에하라 치기에 날을 세운 자민당의 집요한 뒷조사에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간 총리의 든든한 방패막이었던 마에하라 외상이 물러나면서 가뜩이나 지지율이 떨어진 간 총리 정권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여론 조사를 벌인 결과, 간 총리의 지지율은 20%로 전달 조사 때의 26%에 비해 6%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총리 자리의 공백으로 예산안 집행에 필요한 관련 법안 처리가 불투명해지는 등 정권 운영의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불법 정치자금 수수 문제가 불거지자 마에하라 외상은 평소어머니라 부르던 장씨에게 전화를 걸어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사죄했다. 적어도 그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책임을 인정한 데 대해서는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며 일본 정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마에하라 외상이 정치 인생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유구치리키/kriki@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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