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 순백의 웨딩 비하인드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12월의 여신윤아의 결혼식 뒷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측은 1812월의 신부로 변신한 윤아의 결혼식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윤아는 지난달 25일 서울시 중구의 약현성당에서 진행된 결혼식 촬영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속 윤아의 복고풍 레이스 웨딩드레스가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헐리우드 배우 '그레이스 켈리'를 연상시키는 기품 있는 자태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얀 비즈와 진주 장식이 수놓아진 디테일이 살아있는 웨딩드레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표출한 윤아는 긴 머리를 하나로 묶어 가볍게 흩뜨린 채 면사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으로 품격 돋는 맵시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윤아의 가냘픈 어깨 라인을 돋보이게 한 웨딩드레스는 마치 맞춤 제작된 것처럼 윤아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현장 스텝들의 카메라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차문이 열리고 12월의 여신 자태를 뽐낸 윤아의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나자 현장 모든 스태프들은 정말 예쁘다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다라고 말하면서 너도나도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 들어 사진을 찍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은 비가 내릴 듯 잔뜩 구름이 낀 흐리고 쌀쌀해진 날씨 탓에 촬영장 가득 차가운 기운이 가득했던 상태. 장장 4시간이 넘는 긴 촬영 동안 윤아는 얇은 웨딩드레스만 입은 채 핫팩으로 차가워지는 손과 몸을 녹여가며 추위를 견디며 촬영에 임했다.

 

뿐만 아니라 윤아는 긴 드레스로 인해 움직임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특유의 빵 윤아 웃음을 터트리며 현장의 엔도르핀이 됐다는 후문.

 

특히 윤아는 신랑인 이범수와 함께 상대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거나, 다음 촬영에 들어갈 동선과 감정선까지 조목조목 짚어내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두 사람은 이소연 감독의 코치 아래 자체발광 아우라를 발산하며 세기의 결혼식 장면을 완벽히 소화, 현장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총리와 나제작진 측은 이범수와 윤아의 결혼은 총리와 나가 선보일 이야기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권율(이범수)과 다정(윤아)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 지, 2막이 시작되는 총리와 나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