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린, 루돌프로 변신…“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사진 =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배그린이 반전 성탄 메시지와 함께 귀여운 루돌프로 변신했다.

 

배그린은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 온갖 악행과 거짓말을 서슴지 않고 이어가고 있는 오신희 역으로 열연 중. 바늘에 찔려도 피한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악녀 중의 악녀로 떠오른 그녀는 시청자들의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신이정 역으로도 열연했던 배그린은 내 손을 잡아를 통해 전혀 상반되는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브라운관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로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 2013년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그녀가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감사의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배그린은 쉼 없이 달려온 2013년은 저에게 있어서 잊지 못 할 한해가 되었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커져가는 관심에 행복했고 앞으로 배우로 더 클 수 있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은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라고 한해를 되돌아보았다.

 

이어 특히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의 오신희에게 보내주시는 미움마저도 너무 감사합니다. 그것이 다 배우 배그린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이기 때문입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성탄절에도 바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해야한다는 배그린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겠습니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배그린은 2013년 맹활약으로 다양한 작품의 물밑 섭외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우로 다가가겠다2014년 또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배그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