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 ‘참 좋은 시절’ 캐스팅…새로운 캐릭터 변신 예고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캐스팅 됐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스토리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으로 감동을 안겨줄 작품으로 2014년 감성 웰메이드 드라마로 손꼽히는 드라마다.

 

이엘리야는 참 좋은 시절에서 26차원에 욱하는 성격을 지닌 시골의 작은 분교의 선생님으로 넉넉한 집안에 세상에 안 되는 일 없이 남부럽지 않게 살아왔지만 연애에는 소질이 없는 인물인 김마리 역을 맡았다. 특히 배우 이서진의 동생으로 출연이 확정된 2PM의 옥택연과 티격태격 쉽지 않은 로맨스도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시골 산청 분교 선생님이자 샤이니 팬클럽 경남 지부 회장으로 모든 수업시간에 샤이니를 모든 예로 들어 설명하고 수업을 제 끼고 라도 샤이니 콘서트에 참석해야만 하는 열정적인 샤이니의 팬으로 등장해 집착을 보이기도 하지만 정작 반 학생들을 위하는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서는 의리 또한 함께 가지고 있어 독특한 반전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엘리야는 지난 10tvN 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여자 주인공인 최신영 역을 맡아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미모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생애 첫 연기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와 시선을 사로잡는 눈물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참 좋은 시절에서는 첫 작품과는 전혀 다른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 좋은 시절왕가네 식구들후속으로 20142월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