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3단 고음 라이브 화제


[KJtimes=유병철 기자] 폭발적인 돌직구 가창력으로 주목 받으며 지난 3일 신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를 공개한 실력파 남성 듀오 길구봉구의 게릴라콘서트 라이브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음원 공개 전부터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엔딩 테마 곡으로 이미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음원 공개 전부터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관심 받았던 곡이다.

 

뿐만 아니라 이 곡은 길구봉구가 지난 11월에 대학로와 12월 홍대에서 진행 된 두 차례의 게릴라콘서트에서 라이브로 선공개해 공연에 참석 한 관중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곡이기도 하다.

 

영상 속 길구봉구는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폭풍성량과 함께 아이유의 3단 고음을 능가하는 평균 남자 음역대로는 소화하기 힘든 높은 음역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소름 돋는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주 엠군 등의 동영상 채널에서 상위권에 랭크 되며 점점 더 관심이 폭주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발표한 신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 위에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떠나간 여인을 그리며 바람에 마음을 실어 전하고 싶어 하는 남자의 마음을 그린 곡으로 길구봉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