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쪽방촌 독거노인 돕기…따뜻한 마음으로 착한 나눔 선행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송창의가 따뜻한 선행으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송창의는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멤버들과 함께 지난 4일 용산의 쪽방촌 독거노인돕기에 나서 직접 쌀과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송창의는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용산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달 28일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과 쌀을 직접 운반하여 어른신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 했다.

 

송창의와 이기스 멤버인 배우 이상윤, 송영규, 이정수 등은 독거노인돕기에 앞서 지난 달 28일 압구정동 인근에서 일일호프 자선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모금했다. 이 날 송창의는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야구 유니폼을 애장품으로 내 놓았으며 당일 일본 팬들도 바자회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창의는 “2014년에는 외롭고 힘든 우리 모든 이웃 분들이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주셨으면 좋겠고, 직접 찾아가 외로운 분들의 손을 한번 씩이라도 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송창의는 그 동안 드라마나 뮤지컬을 할 때 마다 팬들이 보내온 10톤 가량을 쌀을 구세군 자선냄비, MBC나눔, 기아대책,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등 훈훈한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송창의는 현재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를 사랑하면서도 이혼할 수 밖에 없었던 순애보적인 사랑연기와 아이를 향한 부성연기를 선 보이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