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서울 예선 수영복 심사 무대 공개

(사진 = SM C&C)

 

[KJtimes=유병철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9일 밤 방송 예정인 8부에서 파란 수영복을 입고 서울 예선 대회 무대에 오른 이연희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7부에서는 외환위기로 협찬사들의 지원이 줄줄이 취소되어 1997년의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리지 못할지도 모르게 되자 비비화장품의 경쟁사인 바다화장품이 지원을 나서 우여곡절 끝에 1997년도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리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 미스코리아 대회가 회사의 위기를 극복할 마지막 지푸라기인 형준(이선균)과 다니던 회사까지 관두고 미스코리아 대회에 모든 것을 건 지영(이연희)은 비비화장품 식구들과 엉뚱하고 황당한 트레이닝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9일 밤 방송되는 미스코리아’ 8부에서는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한 첫걸음인 서울 예선 심사가 치러질 것이 예고되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화려한 무대 위 약 60여 명의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파란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이연희가 파란 수영복을 입고 미스코리아 포즈를 취한 채 미소를 보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경기 광명에서 촬영한 장면. 미스코리아 대회 무대를 그대로 갖다 놓은 듯한 무대 세트에 대규모 엑스트라까지 화려하고 스케일 큰 장면이니만큼 촬영 전 스태프들은 쉴 새 없이 움직였고 현장에는 비장함 마저 감돌 정도였다. 촬영이 시작되고 실제 미스코리아 예선 무대를 그대로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각종 심사들이 진행되었고 현장에는 마치 진짜 대회처럼 숨소리를 죽이고 지켜보는 듯 긴장감 가득한 분위기였다고.

 

엉뚱하고 황당한 트레이닝 방법을 선보인 노하우 하나 없는 비비화장품 식구들과 오지영이 체계적인 훈련법에 오랜 시간 노하우를 쌓아 온 퀸미용실이나 체리미용실의 후보들을 제치고 과연 미스코리아 서울 후보가 될 수 있을 지 그 향방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의 무대는 9일 밤 10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