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 새로운 오만까칠 검사가 떴다!

(사진 = 삼화 네트웍스)

 

[KJtimes=유병철 기자] ‘참 좋은 시절이서진이 야심찬 첫 출발에 나섰다.

 

오는 222일 방송될 KBS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이서진-김희선-옥택연-류승수-김지호-오현경-윤여정-최화정-김광규-김상호-진경-박주형-이엘리야-노경주-고인범-윤지숙-최웅-장준유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전무후무 메가톤급 참 좋은 군단을 결성하면서 2014년 상반기 주말 안방극장을 달굴 초미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서진은 극중 IQ 150의 천재적인 두뇌와 서늘하고 귀족적인 비주얼을 가진, 오만하고 까칠한 검사 강동석 역을 맡은 상태. 15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가족을 만나고, 아팠던 첫사랑 차해원과 재회하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서진의 첫 촬영은 지난 11일 경주시의 한 야외촬영장에서 진행됐다. 직접 자동차를 운전해서 고향으로 내려가는 장면. 이서진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갖춘 검사답게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을 드러내며 오만까칠 강동석표 매력을 표출했다.

 

특히 이서진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김진원 PD를 비롯해 스태프들과 제작진들 모두에게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며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박수를 치는 등 첫 촬영에 대한 열정을 뿜어냈다. 또한 뼛속까지 한기가 밀려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본을 들여다보며 동선과 감정선을 체크하고, 김진원 PD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세심하게 촬영을 준비했다.

 

이어 사인이 들어가자 얼어붙은 추위를 녹이는 뜨거운 눈빛과 서슬 퍼런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베테랑 연기자다운 찰지고 치밀한 연기력으로 그동안 열성적으로 준비했던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표현했던 것. 강동석 역에 100% 몰입, 자연스럽게 연기를 풀어내는 이서진의 모습이 촬영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서진은 첫 촬영부터 차원이 다른 연기 내공을 발산했다. 디테일한 몸짓과 동선, 감정선 처리까지 역시 대한민국 명품 배우다웠다이경희 작가의 서정적인 필력과 김진원 PD의 구성진 연출력, 배우들의 열정이 더해진 참 좋은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다.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의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할 전망이다.

 

참 좋은 시절은 오는 222일 오후 7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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