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6개월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최원영 소속사 측은 16일 “최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커플 선언을 했던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드디어 오는 2월 28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 6개월 째 교제해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통해 만난 후 평생의 반려자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에게 모쪼록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이 생겼고 15주차에 접어들었다. 이로써 세 사람이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원영은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원영은 “안녕하세요. 최원영 입니다. 그 어느 때 보다 벅찬 가슴으로 맞이한 2014년. 지난 연말 생각지도 못하게 저희의 만남이 알려지며 많은 축하와 관심,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며 “얼마 전엔 제 생일이었는데요, 생애 가장 큰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오는 2월 28일 저희가 진짜 부부가 되거든요. 설렘과 행복함으로 여느 연인들처럼 사랑에 젖어 들었고, 때론 가슴앓이와 시련도 있었지만 늘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왔던 저희가 남은 인생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고 밝혔다.
최원영은 이어 “그리고 축하 받고 싶은 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저희들의 시작에 있어 최원영과 심이영. 두 사람만이 아닌 앞으로 사랑으로 함께 자라나갈 저희들의 2세까지 세 사람의 기쁜 시작이 되었습니다”고 2세 소식을 전했다.
최원영은 또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소식을 빨리 전해도 드리고 싶었지만, 잠시나마 서로 바쁜 일정 속에 그녀의 건강과 안정을 지켜주고 싶었고 개인적으론 너무 축복받고 싶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순서가 바뀐 부분에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제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행복하고 떨리고 기쁩니다”며 “모쪼록 저희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씀 부탁드리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수없이 펼쳐질 행복과 어려움도 함께 해나가며 보다 최선을 다해,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으로 살아나가는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두 사람,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최원영은 마지막으로 “2014년! 여러분들에게도 사랑과 감사함이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오는 2월 28일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