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핑거식스, 신곡 ‘입장차이’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보코황예린과 퍼펙트한경수의 조합으로 데뷔와 동시에 큰 관심을 모은 3인조 어반포크밴드 허니핑거식스가 20일 새벽 신곡 입장차이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허니핑거식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인 뮤직비디오 티저는 아이폰 대표 마림바벨소리로 시작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또한 다양한 화면분할을 통해 황예린 한경수 엉클쌤이 직접 연기와 연주를 하는 모습을 담아내는 등 허핑식의 매력과 특기를 잘 살려냈다.

 

허니핑거스식의 소속사 호기심스튜디오 박성일 프로듀서는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콘셉트 구성부터 출연, 촬영, 디렉팅까지 직접해냈다연초부터 가요계를 강타한 자극적인 19금 코드에 놀란 가요 팬들의 마음을 달래줄 신선한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20대 청춘의 재기발랄함이 물씬 느껴지는 뮤직비디오로 표현된 입장차이는 전화를 매개로 벌이는 연인의 사랑다툼을 노래한 어반포크 장르의 음악이다.

 

허니핑거식스은 오는 27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 전편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0일 데뷔앨범 ‘Fix You’를 발표하며 감성적인 어반 포크 음악 다음 날을 선보인 허니핑거식스는 데뷔 한 달 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