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송창의가 패션 화보로 두 가지의 반전 매력을 선보여 화제다.
22일 공개된 사진은 지난 12월 엘르 메거진과 함께 진행한 ‘쉐어 해피니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들의 화보 재능기부를 통해 모인 성금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여성과 아이들을 돕는 일에 전액 기부 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송창의는 송창의하면 떠오르던 댄디하고 젠틀한 이미지를 탈피,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빼앗으려는 남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남자’라는 콘셉트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송창의는 각 컨셉에 맞는 포즈와 표정으로 1인 2역의 역할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사진 속 송창의는 화이트 셔츠에 레드니트 톱을 레이어드 한 상의와 그레이 팬츠를 매치하고 굵은 웨이브 컬에 니트비니를 쓰고 뿔테안경을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소품으로 사용한 화분과 백팩을 들고 화들짝 놀라는 표정이 마치 순진무구한 전형적인 초식남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송창의는 상, 하의로 블랙 레더코트와 풀오버 블랙 팬츠를 매치하고 슈즈 또한 블랙컬러의 앵글부츠를 신어 올 블랙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뒤로 넘겨 올린 헤어스타일과 한쪽에는 캐리어를 그리고 다른 한쪽 손으로는 권총을 겨누며 정면을 쏘아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시리도록 차가운 남자의 면모를 한껏 살리고 있다.
한편 송창의는 현재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딸 바보 아빠 정태원역으로 매 회 애끓은 부성애를 열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