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초식남 vs 킬러 반전 매력 화보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송창의가 패션 화보로 두 가지의 반전 매력을 선보여 화제다.

 

22일 공개된 사진은 지난 12월 엘르 메거진과 함께 진행한 쉐어 해피니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들의 화보 재능기부를 통해 모인 성금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여성과 아이들을 돕는 일에 전액 기부 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송창의는 송창의하면 떠오르던 댄디하고 젠틀한 이미지를 탈피,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빼앗으려는 남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남자라는 콘셉트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송창의는 각 컨셉에 맞는 포즈와 표정으로 12역의 역할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사진 속 송창의는 화이트 셔츠에 레드니트 톱을 레이어드 한 상의와 그레이 팬츠를 매치하고 굵은 웨이브 컬에 니트비니를 쓰고 뿔테안경을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소품으로 사용한 화분과 백팩을 들고 화들짝 놀라는 표정이 마치 순진무구한 전형적인 초식남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송창의는 상, 하의로 블랙 레더코트와 풀오버 블랙 팬츠를 매치하고 슈즈 또한 블랙컬러의 앵글부츠를 신어 올 블랙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뒤로 넘겨 올린 헤어스타일과 한쪽에는 캐리어를 그리고 다른 한쪽 손으로는 권총을 겨누며 정면을 쏘아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시리도록 차가운 남자의 면모를 한껏 살리고 있다.

 

한편 송창의는 현재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딸 바보 아빠 정태원역으로 매 회 애끓은 부성애를 열연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