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GIPS(깁스)’ 뮤직비디오 통해 베일을 벗다


[KJtimes=유병철 기자] 싱어송라이터 가수 선비가 후속곡 ‘GIPS(깁스)’ 뮤비를 통해 드디어 얼굴을 드러냈다.

 

선비는 배우 김유정이 금발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 스르르르곡의 주인공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신인 가수이다.

 

22일 정오에 공개된 후속곡 ‘GIPS(깁스)’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공개한 선비는 몽환적이면서 서정적인 라인의 코러스를 강조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GIPS(깁스)’ 뮤직비디오는 곡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밴드 사운드를 통해 선비 스스로 곡을 완성해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뮤비 속 선비는 피아노, 기타 등의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곡 구상을 하는 모습과 이별의 아픔으로 부러진 것 같은 심장에 깁스를 해서라도 치유하고 싶다는 내용의 다소 엉뚱하고 직설적인 가사를 완성해 나가며 떠올리는 추억과 현실의 모습을 연기하는 선비의 모습을 곡 분위기와 매치시켜 다소 어둡고 신비로운 색감과 촬영 기법으로 표현해냈다.

 

뮤비를 통해 공개된 선비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드디어 선비 얼굴 공개인가? 몽환적인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 좋아하는 가수임”, “예전에 시우민 뮤직비디오에 나왔다고 한 그 가수 아닌가? 목소리 특이해서 기억나”, “나 이 언니 홍대 공연할 때 본적 있는데 거기서 보고 팬 됐어요!”, “이 언니 요조, 타루에 이어 홍대 여신으로 떠오르는 분인데 반갑네요등의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한편 선비는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GIPS(깁스)’ 뮤비 공개 후 홍대 라이브 클럽 정기 공연과 각종 라디오에 출연하며 직접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