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장윤정’ 윤수현, ‘가요무대’로 눈도장…포털사이트 검색어 장악


[KJtimes=유병철 기자] 신예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첫 데뷔 무대인 가요무대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윤수현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 출연, 은방울 자매의 삼천포 아가씨를 열창했다. 이는 사실상 공식적인 데뷔 무대였음에도 그는 노련하게 관객들의 눈과 귀를 휘어잡았다. 애절하면서도 구성진 창법은 관객들의 심금을 흔들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특히 윤수현은 여유롭게 관객들의 호응까지 유도, 무대를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 역시 시사했다.

 

무대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윤수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그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고스란 히 증명된 것.

 

윤수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 실력을 인증받은 신인가수네~ 앞으로도 색깔있는 좋은 트로트 들려주길”, “2의 장윤정이라 불릴 만 하네!”, “목소리가 너무 좋다. 이제 좀 트로트 들을 맛 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수현은 지난 2007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 2008년에는 KBS1 ‘전국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장윤정, 박현빈, 강진, 윙크, 홍원빈, 최영철, 양지원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인우프로덕션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신인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성공적으로 데뷔 무대를 마친 뒤 윤수현을 향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윤수현은 장윤정 선배님을 보면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그 꿈이 이뤄진 것에 대해 무척이나 기쁘고 행복하다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과 트로트 가요가 다시 부흥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윤수현은 기본기도 충실하고 트로트를 하기에 타고난 재능이 지녔다다년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준비한 신인 가수인 만큼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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