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밴드 차가운 체리, 오는 7일 미니앨범 선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2013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OST에 참여하며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간 감성밴드 차가운 체리가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7일 정오 팬들에게 선공개한다.

 

7일 선공개될 너와 난 무슨 사이였을까?’는 최영도의 테마송이었던 성장통2’의 연장선의 곡으로 기존 차가운 체리의 팬들이 많이 궁금해 하며 기다렸던 곡이라 더욱더 반가운 노래다.

 

너와 난 무슨 사이였을까?’는 밴드 차가운 체리가 작곡하고 차가운 체리가 작사한 곡으로 기존의 기타위주의 곡에서 탈피한 피아노를 중점으로 작업을 했으며 감정선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다른 노래와는 다르게 보컬 녹음을 원테이크로 진행했다.

 

이미 발매 전 몇 번의 공연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곡으로 이번에 새롭게 재편곡하여 더 풍성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2014년을 맞아 새롭게 둥지를 찾은 밴드 차가운 체리는 기존 공연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오는 7일 선공개에 맞춰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첫 선을 보이며 향후 방송과 신문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의 음악은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음반은 오는 25일 발매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