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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러분 힘내세요

日本の皆さん頑張って!!…慰安婦被害者、哀悼の意を表す

 

16年間続いた従軍慰安婦被害者の叫びが、日本の東北地方太平洋沖地震の被害者たちの追悼し、哀悼の沈黙に変った。

 

16日、従軍慰安婦被害者たちは、今回の災害被害者たちを哀悼する追悼集会を開いた。韓国挺身隊問題対策協議会(以下:挺対協)は毎週水曜日にソウル鍾路区中学洞の日本大使館前で開かれていた「慰安婦問題解決のための水曜デモ」を「日本災害被害者の追悼集会」として変更し開いた。

 

挺対協は水曜デモを中断するのは1995年神戸淡路大震災以降、16年ぶりだ。挺対協は「日本の東北地域で発生した地震と津波で語る事の出来ない被害と苦痛を被った日本市民の皆さん、そして在日同胞の皆様に深い慰労と哀悼の意を表します」とし、「数多くの人命被害と、その苦痛を負った今回の災害は国境を越え、世界の人々の悲しみであり、一人でも多く救助される事と、一日でも早く被害から復興される事を望む」と語った。

 

 また、今回の地震発生で一番の被害を被った地域、宮城県には慰安婦被害者であるソン・シンドさんが居住している。彼女は今回の震災で行方不明になっているだけあって、生死を把握するよう、韓国の外交通商部などにソンさんの生存確認と救助を要請している。

 

集会が終わり、慰安婦被害者でイ・オクソン(下写真)さんは「日本の皆さん、頑張って下さい。頑張って下さい。頑張って下さい」と心の声を叫んだ。

 

湯口力/kriki@kjtimes.com

 

한국어 번역

 

16년동안 이어진 위안부 할머니들의 외침이 일본 대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애도를 표하는 목련으로 시작됐다.

 

16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일본 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집회를 열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던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일본 강진 희생자 추모집희로 대신했다.

 

정대협은 수요시위를 중단하는 것은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이후 16년 만이다. 정대협은일본의 동북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말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당한 일본시민들, 그리고 재일동포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수많은 인명 피해와 큰 고통을 입은 이번 참사는 국경과 민족을 넘어 세계인의 슬픔이며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하루라도 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지진 발생으로 가장 큰 피래를 입은 지역인 미야기현에 위안부 피해자인 송신도(89)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 강진에 실종된 만큼 생사를 파악하려고 외교통상부 등에 할머니의 생존 확인과 구조를 요청을 한 상태다.

 

집회가 끊나자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84)할머니는일본 여러분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유구치리키/kriki@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