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송재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 점령

(사진 = 레이앤모)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송재림이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극중 단동을 지배하는 조직의 최고 실력자 모일화 역으로 수준급 소림무술을 선보이는 송재림은 매회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긴 앞머리로 이마와 눈 한쪽을 가리고 마른 몸매에 검정 치파오를 입은 모습은 마치 무협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을 연상시키고 있으며 낮게 가라앉은 그의 목소리와 무표정의 얼굴은 뼛속 깊이 서린 냉기를 뿜어내 빈틈없고 냉철한 모일화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 최고의 실력자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을 만큼 실감나는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특히 지난 8회 방송 말미 신정태(김현중)를 두고 가야와의 대결을 예고하는 그의 싸늘한 눈빛은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송재림은 전작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김수현)을 지키는 호위무사 운 검 역부터 최근 종영 작 MBC ‘투윅스에서 냉철한 킬러 김선생 역까지 카리스마 넘치고 다양한 액션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현재 수많은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는 KBS ‘감격시대:투신의 탄생모일화 역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관계자는 송재림은 외모부터 속을 알 수 없는 무표정과 서늘한 눈빛 그리고 민첩한 액션 연기로 완벽한 모일화를 만들어냈다. 회가 거듭될수록 드라마 속 모일화의 존재감을 더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재림은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과 영화 터널3D’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