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대세남녀는 누구?


[KJtimes=유병철 기자] 광고 모델을 발탁하는 경우, 가장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부분이 바로 인기도. 그도 그럴 것이 모델의 인기가 제품의 매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역으로 광고 모델을 보면 최근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세남녀들을 바로 알아볼 수 있다.

 

최근 드라마 비밀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인기와 함께 광고계를 주름잡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이다희. 개성 넘치고 있기 있었던 배우들 속에서도 유독 그녀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은, 드라마 속에서 늘 화제가 되었던 그녀의 스타일에 있다. 이다희는 드마라 속에서 차도녀 스타일의 비즈니스 우먼을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세련된 메이크업을 통해 고급스럽게 표현하였다.

 

최근 그녀를 발탁한 글로벌 슈즈 브랜드 크록스의 관계자는 슈퍼모델 출신답게 명품 각선미로 크록스의 제품들을 패셔너블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타일 아이콘이자 상큼한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다고 모델 발탁 배경을 밝혔다.

 

그녀는 최근 패션 브랜드인 크록스 이외에도 에스쁘아’, ‘SI’ ‘플라워구등의 모델로도 발탁되면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현재 가장 화제의 드라마로 자리잡은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하고 있는 전지현의 경우, 원래 CF퀸 중 한 명이었지만 오랜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면서 모델 계약이 더 많아지고 있는 케이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이른바 천송이 효과를 자랑하며 그녀가 착용하고 나오는 제품이 모두 완판 대열에 오르는 등 대세에 반열 오른 스타이다.

 

최근 그녀는 여성복 브랜드 쉬즈미스’ ‘SKT’ , ‘네파’, ‘디디에 두보등과 모델 계약을 맺었다.

 

남성 스타로는 학교2013’상속자들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김우빈이 있다. 김우빈은 모델 출신의 큰 키와 남성다운 외모로 최근 새로운 한류스타로 등극하면서 아시아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부터 건설업체 아이에스동서’, ‘몽키3뮤직’ ‘스마트등의 모델로 발탁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 모델로 사랑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진정한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EXO)’2014년도 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해 으르렁이라는 노래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떠오른 엑소는 특히 10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광고 모델로도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모델이었던 아이비클럽’ ‘네이처리퍼블릭’,‘코오롱스포츠이외에도 2014년도에 크런키넷마블의 모델로도 기용되면서 광고 시장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그룹 특성상 한국과 중국을 넘나드는 아시아시장을 모두 공략할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