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호텔킹’ 캐스팅…이다해와 ‘마이걸’ 이후 8년 만의 재회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동욱이 MBC 주말 특별기획 호텔킹에 출연 확정지으며 호텔리어로 변신, KBS ‘천명이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드라마 호텔킹은 가상의 7성급 호텔 CIEL에서 펼쳐지는 호텔리어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릴 예정으로 드라마 신들의 만찬’, ‘황금 물고기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를 연출한 김대진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단기간에 화려한 이력으로 최연소 호텔 총지배인의 자리에 오른 차재완역을 맡았으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철두철미하게 일을 처리하는 일명 호텔 괴물로 해외 유수의 호텔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그동안 이동욱은 여러 작품을 통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남자의 면모로 로맨틱 가이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을 낳아 준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마음을 굳게 닫은 차도남으로의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더해 우월한 8등신 기럭지와 센스 넘치는 패션 감각으로 국내외 패션 관련 시상식에서 명실상부한 패셔니스타로 인정 받아온 그가 귀티가 흐르는 훈훈한 인상의 호텔리어에 도전하며 선보일 차재완룩에 대한 관심 역시 남다르다.

 

이동욱은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들과 만나게 된다고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이 앞선다. 먼저, 호텔이라는 화려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라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했고, 어린 시절의 아픔을 간직한 채 호텔리어로 성장한 차재완이라는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동욱과 이다해가 드라마 마이걸이후 8년 만에 재회해 안방극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주말 특별 드라마 호텔킹황금무지개의 후속으로 오는 329일 오후 9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