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아, ‘참 좋은 시절’ 미모의 선생님으로 첫 등장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엘리아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회에서 김마리 역으로 첫 등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마리는 경주의 한 작은 초등학교의 선생님으로 극중 장소심(윤여정)의 늦둥이인 강동원(최권수)이 칠판 앞에서 수학문제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분필이 자꾸 부서진다며 요령만 피우자 나는 네 손이 일 분 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며 재치 있게 잘못을 지적하는 선생님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이엘리야가 맡은 김마리는 26차원 정도되는 일명 못 말리는 마리로 필터링이 안 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하고 싶은 건 무조건 해야 하고, 하고 싶은 말도 기필코 해야 하는 욱 하는 성격을 가진 엄친딸이다.

 

특히 3PM 지역 팬클럽 회장을 맡아 모든 수업 시간엔 3PM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교실 미화를 위해 게시판을 꾸밀 때에도 3PM의 사진을 붙여놓을 뿐만 아니라 수업 중에는 옷에 3PM의 사진이 담긴 배지를 달고 수업을 하는 등 3PM에 있어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마리역으로 참 좋은 시절에 첫 등장한 이엘리야는 26차원의 엉뚱한 캐릭터와 상반된 하얀 피부에 큰 눈과 눈부신 외모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을 담아낸 드라마로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30%대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