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핑거식스 한경수, ‘풀 하우스’로 뮤지컬 첫 도전


[KJtimes=유병철 기자] 어반포크밴드 허니핑거식스의 한경수가 뮤지컬에 도전한다.

 

연인의 애정싸움을 달달하게 그린 입장차이로 가요 팬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허니핑거식스의 한경수가 뮤지컬 풀 하우스에 캐스팅 돼 무대에 선다.

 

뮤지컬 풀 하우스원 소스 멀티 유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원작인 만화의 빅히트, 비와 송혜교가 출연한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이어 3연 타석 대박 예고하고 있는 작품.

 

성공한 만화원작을 기반으로 수많은 검증 과정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최고의 제작진이 무려 5년 동안 의기투합해 뮤지컬 풀 하우스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

 

탄탄한 대본과 음악,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이 알려지며 벌써부터 웰메이드 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풀 하우스에서 한경수는 영화제작자 강민혁 역을 맡았다.

 

강민혁은 일에 있어서 철두철미하지만 여주인공인 한지은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캐릭터. 이번 뮤지컬에서 쾌활하며 명랑한 시나리오 작가지망생 한지은 역에는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곽선영, 정민주(JOO), 정은지(에이핑크) 등이 출연한다.

 

한경수는 정은지 등이 맡게 된 한지은에게 무한 애정을 보여주는 키다리 아저씨로 분해 뮤지컬 풀 하우스를 더욱 빛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민혁 역에 캐스팅 된 후부터 매일 뮤지컬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경수는 이제 막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에게 과분한 기회를 주셨다좋은 노래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출신인 한경수는 이미 검증 받은 가창력과 더불어 연기자로서도 재능을 인정받는 등 다재다능한 끼로 대중들과 만날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시장에서도 사랑 받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풀 하우스는 오는 411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