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영화 ‘몬스터’에서 북한 요원 출신 탈북자역으로 액션과 웃음을 동시에 잡은 감초 같은 조연 배우 배성우가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장두봉 실장은 3일 “영화계의 떠오르는 명품배우 배성우가 포도어즈의 새 식구가 되어 든든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을 할 수 있게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해, ‘트루웨스트’, ‘클로저’, ‘혼자 사는 남자 배성우’, ‘가을 반딧불이’ 등 수많은 연극 작품과 영화 ‘몬스터’, ‘밤의 여왕’, ‘집으로 가는 길’, ‘캐치미’, ‘공정사회’, ‘사랑의 묘약’, ‘남자사용설명서’ 등 영화계의 깨알 웃음 담당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배성우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에는 고아성, 배그린, 이시언, 김희원, 김하은 등이 소속되어 있다.
배성우는 지난 3월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희원과 과거 인연이 깊은 사이로 알려졌다. 배성우는 김희원에게 연기 지도를 받은 바 있으며 김희원이 연기를 그만 두려고 할 때 배성우 덕에 우울증을 극복하고 연기를 다시 시작한 이력이 있다. 과거의 깊은 인연이 있는 김희원과 배성우가 한 식구가 되어 어떠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배성우는 영화 ‘인간중독’, ‘빅매치(가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끊임없이 스크린을 통해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