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권, 대본 삼매경…“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KJtimes=유병철 기자]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수의사 하동창 역으로 출연중인 배우 김사권의 현장사진이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공개됐다.

 

김사권은 극중 하동창 역으로 주인공 서윤주(정유미)의 대학교 선배이자 동물병원 원장으로 평소 서윤주의 말동무부터 쉽지 않은 부탁까지도 흔쾌히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로 훤칠한 큰 키의 키다리 아저씨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촬영 중 쉬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하고 있는 김사권의 모습이다.

 

김사권은 힘든 현장에서 항상 고생하시는 많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호흡 하는 연기자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해 엄마의 정원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한편 김사권은 현재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모델로 발탁 되어 엄마의 정원의 하동창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드라마와 광고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월~금요일 저녁 855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