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일일 교사 변신…굿네이버스 아동 성폭력·유괴 예방교육 참여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성령이 일일교사로 변신했다.

 

김성령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신용산초등학교에서 굿네이버스 아동 성폭력유괴 예방교육 현장에 일일교사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 활동은 연간 약 40만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KGC인삼공사가 진행하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김성령은 초등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 직접 일일교사로 참여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외쳐보기, 빨리 달려보기 등을 시연하며 위기 상황 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모델로 활동 중인 김성령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과 전문가의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 남다른 애정을 담아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아이들과 호흡하고 또 좋은 메시지까지 전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가져주시길 바란다캠페인을 통해 아동 성폭력과 유괴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의 안전을 조금이나마 지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아동 성폭력 및 유괴 예방교육, 학교 폭력 예방교육 등을 활발히 실시,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교육부 장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령 일일교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령 일일교사 정말 멋지다”, “김성령 말이라면 아이들도 귀에 쏙쏙 들어오겠네”, “김성령 진짜 인자한 선생님같다”, “김성령 예쁘다”, “김성령 역시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 일일교사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