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류정한,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 확정


[KJtimes=유병철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와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뮤지컬 드라큘라의 출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드라큘라의 제작사인 오디뮤지컬 컴퍼니는 7일 오전 드라큘라의 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 역에는 김준수와 류정한이 캐스팅 됐으며 미나 역은 조정은과 정선우, 반헬싱 역은 양준모, 미나의 남편 조나단 역은 카이와 조강현, 미나 친구인 루시 역은 신인 이지혜가 캐스팅 됐다.

 

김준수와 류정한이 연기하게 될 드라큘라 백작은 천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드라큘라는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담은 뮤지컬로 198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한다. 2004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해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드라큘라는 오는 7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