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입술에 고혹적인 자태…이전과 사뭇 다른 손예진 화보

(사진 = 더 트래블러)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손예진의 터키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화보가 화제다.

 

30일 공개된 화보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와 독일 패션하우스 MCM이 함께한 것으로 동 서양의 정취가 공존하는 신비의 도시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손예진표 모던 레이디룩을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배경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MCM2014년 신제품 백이 그녀의 화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화보 컷에는 화려한 문양의 소품들 사이에 고고한 자태로 서 있는 손예진의 옆 모습이 담겨 있다. 잡티 하나 없는 뽀얀 피부와 새빨간 립스틱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손예진에게서 우아한 기품이 느껴진다. 단정한 셔츠에 기하학적인 패턴의 트렌치 베스트를 매치한 후 강렬한 스터드 포인트백을 든 그녀의 모습은 모던 레이디룩의 극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만나보기 힘들었던 손예진과 고혹적인 모습과 MCM2014년 신제품이 함께한 이번 화보는 더 트래블러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