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손민수 기자] 애플의 새 모델 아이폰6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애플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새로운 스마트 기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6'의 화면크기는 4.7인치며, '아이폰6 플러스'는 이보다 큰 5.5인치의 화면을 적용했다. 두 모델 모두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화질 또한 더욱 선명해졌다.
여기에 2세대 64비트 데스크톱급 아키텍처를 적용한 애플의 자체 개발 A8 칩과 더불어 향상된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광대역 LTE-A 등도 탑재됐다.
두 모델에는 애플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인 iOS 8이 장착됐다. 새로운 A8 칩은 2세대 64비트 데스크탑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전원 효율성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오는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 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발매되며, 우리나라는 KT, SKT, LG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