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손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이 윤종규 전 부사장을 KB금융지주의 네번째 회장으로 내정하고 이를 기회로 힘찬 재도약에 나설 방침이다.윤 내정자는 지난 2002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시절 故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의 삼고초려로 국민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재무전략기획본부장, 개인금융그룹 부행장 등을 거치며 KB금융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또한 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KB금융지주 CFO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기 때문에 업무 공백이 전혀 없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여기에 KB금융그룹은 새로운 회장 내정자의 선임과 함께 지난 24일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주고 있다.KB금융지주는 그룹 내외의 침체된 분위기를 하루빨리 수습하고자 지난 9월 지주 임원 및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열고 업무공
[KJtimes=손민수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8일 2014년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이번 경력직 채용에 대해 "게임개발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해 신규 프로젝트 및 서비스중인 게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모집분야는 모바일과 온라인 개발부문 게임기획, 프로그램, 게임아트와 해외사업 부문에서 진행되며, 각 직군별 지원요건은 드래곤플라이 홈페이지(www.dragonflygame.com)의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입사지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드래곤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접수로만 진행된다. 서류 심사 결과는 각 직군별로 개별 통보되며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이 결정된다.드래곤플라이는 세계 최초 온라인 FPS(1인칭 슈팅)게임 '카르마'를 개발한 대한민국 대표 개발 명가로
[kjtimes=손민수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정부의 공공조달 예정가격 산정방식을 부적절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가격이 낮은 경우 기업은 기업대로 어렵고 저가 원자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지적이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의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 23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4.6%는 현행 예정가격 산정방식이 부적절하다고 대답했다. 예정가격이란 입찰 또는 계약 체결 전에 계약 금액의 결정 기준으로 삼기 위해, 발주기관이 미리 작성해두는 가격을 뜻한다. 예정가격 산정의 문제점(이하 복수응답)으로는 55.6%가 '현재보다 낮은 과거의 가격 기준 활용'을 꼽았으며, 44%는 '제품 특성 및 가치 반영이 어려움'을, 그리고 36.2%는 '원가 중심으로 가격 산출'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KJtimes=손민수 기자] KDB대우증권의 사장 후보가 내부 출신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최종선임을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현재 신임 사장 후보를 이영창 전 부사장, 황준호 부사장, 홍성국 부사장 등 3명으로 압축한 상태다.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이영창 전 부사장이 꼽히고 있다. 정통 증권맨으로 직원들이 신망이 두텁고, 경영 전반에 관한 자리를 두루 거쳐 신임사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현재 감사직으로 물러나 있는 이영창 전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대우증권에 입사 후 PI본부장, 기획본부장, WM사업부문 대표 등을 엮임했다.이와함께 1963년생인 홍성국 부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주로 리서치센터에서 투자분석을 맡아왔다.또한 황준호 부사장은 홍 부사장과 같은 1963년생으
[KJtimes=손민수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유럽가전전시회) 기간 중 가전제품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크리스탈 블루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LG전자 조성진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사장에 대해 검찰이 소환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3일 관련업계 및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조 사장에 대한 소환조사 절차를 진행 중으로, 앞서 몇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조 사장은 아직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은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 시작됐다. 행사 기간중 LG전자 조사장을 포함한 임원진들이 유럽 최대 양판점으로 알려진 자툰(Saturn)사의 베를린 유로파센터(Europacenter) 및 슈티글리츠(Steglitz) 매장을 방문해 삼성전자의 크리스탈 블루 세탁기를 살펴보던 중 제품을 파손시킨
[KJtimes 부산 = 손민수 기자] 지난 20일 개막된 '2014 ITU 전권회의'가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개최한 '해외파트너사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약 3억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이번 상담회는 맞춤형 1:1 매칭 방식으로 진행해 현장에서 약 3000여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맞춤형 상담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총 6번에 걸쳐 해외 통신사 사전 초청행사를 갖고 국내 기업 관심 품목을 사전 조율해 왔으며, 지난 6번의 사전 초청행사를 통해서도 7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상담회는 ITU 전권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되는 '월드 IT쇼'(10.20~23, 벡스코 제2전시장)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S
[KJtimes=손민수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에 대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 장관은 22일 부산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통법이 시행 초기라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단통법은 중요한 정책이라는 것"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할 것이며 시간을 두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단통법은 법이며 제도라 시장의 움직임이나 개인 소비자가 받아들이는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다만 단통법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어 이리저리 신중하게 살피고 있다"덧붙였다. 또한 최 장관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단통법으로 줄여부르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단말기유통법'으로 부르기로 정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단통법
[KJtimes=손민수 기자] KT가 세계 최대 규모 해저통신망 관제센터를 구축, 아시아 9개국 간 네트워크 구성과 운용 등 위기대응체제를 총괄하며 수장역할을 수행한다.KT(회장 황창규)는 부산 해운대구 송정에 위치한 KT부산국제센터에서 세계 최대의 국제 해저통신망을 운용하는 통합관제센터 ′APG NOC(Asia Pacific Gateway Network Operation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APG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9개국을 연결하는 최대 수심 6000m, 총 길이 약 1만1000km의 국제 해저광케이블로 대한민국 중심의 국제 해저통신망이다.실제 인터넷월드스태츠(Internet World Stats)가 2013년말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PG 9개국의 인터넷 가입자 규모는 9억명으로 아시아 전체 13억 가입자의 69%, 전세계 28억명 가입자의 32%를 점유하고 있다. APG 구축으로 동북아시아 인터넷 이용자들이
[KJtimes=손민수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4와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6가 이달 말 정면으로 격돌한다. 두 모델 모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은 오는 31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아이폰6는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진행중인 상태라 갤럭시노트4가 아이폰6를 맞아 소방수 역할을 해낼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여기에 아이폰6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국내 통신업계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출시되는 것이어서 아이폰6의 등장이 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 및 시장활성화의 단초가 될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폰6는 90만원대, 아이폰6플러스는 100만원 안팎으로 가격이 책정돼 출고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디스플레이 등 세
[KJtimes=손민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서울지하철 9호선 공사 입찰담합 혐의로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19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정위의 결정에 따라,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각각 162억 4300만원, 27억91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9년 8월 조달청이 입찰 공고한 9호선 3단계 919공구 건설공사에서 저가 수주를 회피하기 위해 투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두 회사의 실무자들은 유선통화, 대면회의 등을 통해 삼성물산 측은 추정금액 1998억원 대비 94.10%, 현대산업개발은 94.00%로 투찰하기로 하고 설계로만 경쟁하기로 했다.공정위 측은 "투찰가격을 94% 수준에서 결정한 것은 담합조사를 피하면서 동시에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공사
[KJtimes=손민수 기자] 모바일메신저 사용자들의 '사이버 망명'이 가속화 되고 있다. 검찰이 SNS, 메신저 등을 통해 이뤄지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힌 것이 그 이유다.최근들어 이같은 소식에 다수의 사람들은 기존 사용했던 국내 대표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대신 '텔레그램'이라는 모바일메신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요즘 텔레그램의 인기는 최근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다.러시아 개발자가 만든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은 모든 대화 내용이 암호화 처리되고 기록도 남지 않는다. 이렇기 때문에검찰 조사가 쉽지 않아 많은 모바일메신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신 텔레그램을 선택하고 있다. 여기에 대화내용 삭제기능과 비밀대화 설정 등의 기능도 검찰의 단속을 대비한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앞서 지난달 18일
[KJtimes=손민수 기자] 애플의 스마트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 8'의 '앱 크래시' 현상이 이전 버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났다.'앱 크래시'란 사용중이던 어플리케이션이 갑자기 정지되거나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는 현상을 말한다.모바일 서비스분석 전문업체 크리터시즘은 24일 iOS 8을 사용하는 기기에서 앱 크래시가 생기는 비율은 3.3%로, 지난해 iOS 7보다 67% 높다고 밝혔다.또한 이같은 오류는 기기가 오래된 모델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애플 iOS 8의 사용 가능한 모델은 아이폰 4s 이후 모델로, 패드는 아이패드 2 이후부터, 아이팟은 5세대 이후부터 사용 가능하다.하지만 아이폰 4s나 아이패드 2 등 오래된 모델들은 크래시 현상 같은 문제발생 빈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고, 처리속도도 저하된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은 지속
[kjtimes=손민수 기자] LTE무한데이터 요금제 대부분이 무늬만 ‘무한’이며 기본데이터를 소진한 뒤에는 추가 데이터를 제한적으로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은 SKT와 KT, LGU+ 등 이동통신 3사와 CJ헬로모바일, SK텔링크, 유니컴즈 등 알뜰폰가 출시한 LTE 요금제 223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무한요금제가 월 기본제공 데이터를 다 쓰면 추가 데이터를 제한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일부 이통사는 추가로 주는 데이터도 LTE가 아닌 400kbps로 속도를 제한했다. 또 무한 음성통화 요금제도 휴대전화 통화만 무제한이고 영상전화나 15**, 050*으로 시작하는 전국대표번호의 통화량은 50~300분으로 제한했다. 통신업계 한 관계짜는 “월 기본제공량 이후에도 하루에 1~2GB를 지속적으로 제공, 그 외 추가 사용데이터도 유효속도로 제공하는 등 일반 고객이 ‘무제한
[KJtimes=손민수 기자] 애플의 새 모델 아이폰6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애플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새로운 스마트 기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아이폰6'의 화면크기는 4.7인치며, '아이폰6 플러스'는 이보다 큰 5.5인치의 화면을 적용했다. 두 모델 모두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화질 또한 더욱 선명해졌다. 여기에 2세대 64비트 데스크톱급 아키텍처를 적용한 애플의 자체 개발 A8 칩과 더불어 향상된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광대역 LTE-A 등도 탑재됐다.두 모델에는 애플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인 iOS 8이 장착됐다. 새로운 A8 칩은 2세대 64비트 데스크탑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전원 효율성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오는 19일
[KJtimes=손민수 기자] 올해 연말부터 국적기를 이용하는 승객은 항공사 직원의 도움 없이 자동화기기를 통해 짐을 직접 부칠 수 있게 된다.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K텔레콤을 사업자로 선정,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셀프백드롭'(Self Bag Drop)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셀프백드롭 도입으로 국적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이용 승객은 셀프체크인 기기나 인터넷·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한 여객의 경우 유인 카운터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체크인 카운터 4곳에 설치된 '셀프백드롭 기기'에서 탑승권을 인식한 후 수하물 태그만 발급받으면 된다.또 해외여행 및 국내여행을 하는 내·외국인들은 인천공항 웹포털 사이버에어포트(www.cyberairport.kr)에서 항공권 예약·발권, 체크인, 호텔예약, 환전, 로밍, 여행자 보험 등 출·입국 환승 관련 준비를 한 번에 끝